[투자 용어] 카테고리의 글들은 제가 공부하고 이해한 내용을 최대한 쉽고, 가독성이 좋게 적는 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투자를 공부하시는 분들, 혹은 단순한 궁금증에 찾아오신 분들이 제 블로그를 통해 쉽고, 즐겁게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서 적는 오늘의 주제는 경제 기사에 정말 많이 나오는 용어인 수익증권, 뮤추얼펀드, PEF, 헷지펀드입니다. 수익증권과 뮤추얼 펀드의 성향이 유사하며, PEF와 헷지펀드 성향이 유사하기에 두 번에 나눠서 적어볼 예정입니다.
펀드의 분류
펀드가 어떻게 분류되는지 알아야 수익증권, 뮤추얼펀드, PEF, 헷지펀드를 이해하기 쉽습니다. 펀드는 크게 공모 펀드와 사모 펀드로 구분됩니다. 이를 나누는 가장 중요한 기준은 투자자 모집 인원입니다. 50인을 기점으로 합니다.
오늘 적어 볼 수익증권과 뮤추얼 펀드는 공모 펀드에 속합니다. 수익증권은 우리가 은행에 가면 가입할 수 있는 펀드를 떠올리면 됩니다. 그래서 수익증권 이야기보다는 조금은 이름이 생소한 '뮤추얼 펀드' 위주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뮤추얼 펀드?
사람들로부터 돈을 투자받아 수익을 내기 위해 펀드 매니저가 고객들이 투자한 돈을 운영하여 수익을 내는 펀드입니다. 일반적으로 '펀드'하면 떠오르는 수익증권과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그러나 일반 펀드(수익증권)와 의미가 같다면 따로 '뮤추얼 펀드' 라 부르지 않겠지요. 네이버 백과사전에는 뮤추얼 펀드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유가증권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회사로 주식발행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모집된 투자자산을 전문적인 운용회사에 맡겨 그 운용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금의 형태로 되돌려 주는 투자회사."
이해가 안 됩니다. 전혀 모르겠습니다. 천천히 앞에서부터 뜯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문장을 제대로 뜯어보기 위해서는 우리가 아는 일반 펀드(수익증권)와 비교를 하면서 설명하는 것이 가장 쉽습니다.
"유가 증권 투자를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회사로"
일반 펀드(수익증권)는 이미 설립된 회사(자산운용사 :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등)가 펀드를 출시하면 투자자들이 공모된 펀드와 계약을 통해 투자를 합니다. 그러나 뮤추얼 펀드는 투자를 위해 회사를 설립한 것입니다. 이때 설립된 회사는 삼성전자와 같은 실체가 있는 회사가 아닙니다. 장부상에만 존재하는, 일명 페이퍼 컴퍼니입니다.
"주식발행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고 모집된 투자자산을 전문적인 운용회사에 맡겨"
일반 펀드(수익증권)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은 자산운용사와 계약을 합니다. 하지만 뮤추얼 펀드에 투자하고 싶은 사람은 설립된 회사(뮤추얼 펀드)의 주식을 삽니다. 계약을 통해 투자금이 모이는 일반 펀드(수익증권)와 다르게, 뮤추얼펀드는 발행된 주식으로 모인 돈이 운용 자금이 됩니다. 이 돈을 펀드매니저에게 맡겨 자산을 운용합니다.
이때, 일반 펀드(수익증권)에 투자한 사람과는 다르게 뮤추얼 펀드 투자자는 회사의 주식을 샀으므로, 지분을 갖고 있는 엄연한 주주입니다. 회사의 주인이니 당연히 회사의 정책과 방향성에 대해서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겠지요. 일반 펀드와 다르게 뮤추얼 펀드 주식을 소유하고 있는 투자자는 투자 운영 방식에 개입하여 의견과 방향성을 제시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됩니다.
"그 운용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당금의 형태로 되돌려 주는 투자회사"
일반 펀드(수익증권)는 수익이 나면 이익금을 배분하지만, 뮤추얼 펀드는 회사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투자 수익을 배당금의 형태로 되돌려줍니다.
즉, 뮤추얼 펀드는 투자를 위해 설립된 회사이며, 투자자는 펀드의 주식을 매수함으로써 일반 펀드와 달리 펀드의 운영과 정책에 의결권을 가집니다. 차후 수익이 나면 일반적인 기업과 마찬가지로 배당금을 지급합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틀린 정보가 있다면 고견을 남겨주세요.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성장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성공적인 투자 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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