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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 이야기/시사, IT, 생활정보

세계 커피 생산량. 1위 국가와 점유율 비교

by 곰같은 남자 2021. 11. 24.

회사에 출근하여 아직 정신이 맑아지지 않은 상태로 컴퓨터 앞에 앉으면 제 옆에는 항상 커피가 있습니다. 대학생 때는 커피를 마시지 않았지만 요즘에는 하루에 한잔 이상 꼭 커피를 마시게 되었지요. 마시지 않으면 정신이 돌아오지가 않습니다...

출처 : 언스플래쉬

 

이는 저뿐만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거리의 상점마다 자리 잡고 있는 많은 수의 카페가 그 증거가 아닐까요? 그래서 오늘은 커피를 마시다가 문뜩 든 주제로 글을 적어보려 합니다. 바로, 전 세계 커피 생산량입니다. 

 

세계 최고의 커피 생산국은?

전 세계에서 물과 차(Tea) 다음으로 많이 소비되는 음료가 커피입니다. 국제 커피 기구(Internatinal Coffee Organization)에 따르면 각국에서 생산하는 커피의 양이 1억 6,960만 60Kg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중 커피 생산국 상위 10개가 전체 시장의 87%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출처 : 비주얼캐피탈리스트, 전 세계 커피 생산량

 

위의 국가 외에도 더 많은 국가에서 커피를 생산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브라질, 베트남,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에서 생산한다고 보면 됩니다.

 

 

커피 생산국 상위 5개 국가

1. 브라질

전 세계의 커피 공급 중 40%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유는 커피 생산을 하기에 가장 좋은 기후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거에 콩을 수출하는 데 사용했던 60Kg짜리 삼베 자루를 통해 판매를 하는데 이는 현재 커피 무역의 세계적인 표준이 되었다고 합니다.

 

2. 베트남

베트남은 아라비카보다 가격이 더 저렴한 로부스타 원두를 주로 생산합니다. 아라비카 원두보다 카페인 함유량이 많아서 쓴 맛이 조금 더 진하다고 합니다. 현재 로부스타 원두의 40% 이상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에서 커피가 재배된지는 그리 오랜 시간이 되지 않았지만, 공산당 정부가 경제 개혁을 하면서 1990년부터 생산량이 급증했습니다. 

베트남 커피 생산량

 

3. 콜롬비아

후안 발데즈라는 가상의 커피 농부가 등장하여 큰 인기를 끌었던 광고 덕분에 콜롬비아가 커피 생산국이라는 이미지가 크게 자리 잡았습니다. 저는 그다지 커피 애호가가 아니라 맛을 잘 구별하지는 못하지만, 콜롬비아산 커피는 향긋하고 과일향이 난다고 합니다.

 

4. 인도네시아

커피를 모르더라도 한 번쯤은 들어본 루왁 커피를 들어보시지는 않았나요? 커피를 먹은 고양이가 싼 배변을 말려서 만든 최고급 커피입니다. 커피 생산량도 많은 국가 중에 하나입니다.

 

5. 에티오피아

커피의 첫 생산지로 알려진 에티오피아도 많은 양의 커피를 판매합니다. 특히나 풍미가 진하기로 알려진 아라비카 커피의 원산지입니다. 

출처 : 커피가 잘 자라는 지역

 

커피나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연간 15~20도 사이, 1,000~2,000mm 정도의 강수량이 필수적이라 합니다. 그렇다고 계속 주구장창 비만 내리면 안 되고 몇 달간의 건기도 필요하지요. 이러한 기후조건을 갖춘 지역이 위의 붉은색으로 표시된 지역인데, 이를 커피 벨트라 칭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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