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존 이야기/시사, IT, 생활정보

전월세 집 구할때 벌레 나오는 집인지 확인하는 방법

by 곰같은 남자 2022. 5. 3.

독립을 계획한 여성분들이 집을 구할 때 가장 신경 쓰는 게 벌레입니다. 특히나 바퀴벌레가 없는 집을 중요하게 생각하지요. 오래된 집은 어쩔 수 없이 벌레가 출몰하고는 하지만, 최소한 아래 4가지 체크리스트만 확인한다면 벌레가 거의 나타나지 않는 좋은 집을 구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벌레가 나오는 집인지 확인할 체크리스트

1. 연식이 오래된 건물과 식당

신축 건물은 벌레가 나올 확률이 낮지만, 오래된 건물은 어쩔 수 없이 다양한 벌레들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사람들이 먹다 흘린 작은 음식물 부스러기들로 조금씩 벌레가 꼬이고, 작은 틈 사이에 알을 낳아 생활하기 때문이지요.

또한 주거지 아래에 식당이 있는 경우에는 습한 주방 환경과 음식물, 여러 환풍 배관들을 타고 벌레가 돌아다니기 쉽습니다. 그렇기에 연식이 오래된 건물인데 1층, 2층에 식당이 있다면 벌레가 나올 확률이 다른 집보다 높습니다. 

 

2. 집 사이의 간격이 좁은 집

집과 집 사이의 간격이 좁으면 항상 그림자가 져서 햇빛이 잘 들지 않습니다. 또한 창문을 열면 반대쪽 집에서 살고 계신 분이 집 내부를 훤히 들여다볼 수 있으니 창문을 잘 열지 않게 됩니다. 결국 환기를 잘 시키지 않고, 빛도 들지 않으면서 점차 집의 환경이 습해집니다. 그리고 습기는 벌레들이 좋아하는 환경이지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자주 시키기 어렵고 빛이 들지 않는 구조의 집은 벌레 문제가 아니더라도 음식 냄새, 곰팡이, 미세 먼지 등의 문제로 추천하고 싶은 집은 아닙니다. 

 

3. 창틀에 쌓인 작은 점들

사람이 음식을 섭취하면 대변을 보듯이, 벌레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설물들을 집안 곳곳에 뿌리고 다닙니다. 다만 일상적으로 생활하는 공간은 청소를 하고, 우리가 움직이면서 벌레의 작은 배설물들이 사라지지만, 자주 청소하지 않고 유심히 보지 않는 곳은 벌레의 흔적이 남게 됩니다.

대표적인 곳이 창틀입니다. 특히나 바퀴벌레는 작은 검은색의 후춧가루 정도 크기의 배설물을 일정 간격으로 남겨놓기 때문에 꼭 한 번씩 창틀을 확인하여 벌레의 배설물로 의심되는 것이 없는지 확인해야만 합니다. 

 

4. 바퀴벌레 약이 집 내부에 있는 경우

네모난 바퀴벌레 제거제가 주방 상하부장에 설치되어있다면 높은 확률로 바퀴벌레가 자주 출몰하는 집입니다. 집을 보기 위해 방문했을 때 살고 계신 분이 있다면 상하부장을 열어보기가 조심스러워 바퀴벌레 제거제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하기가 어렵지만, 비어있는 집이라면 꼼꼼하게 집안 구석구석 바퀴벌레 제거제가 있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특히나 시선이 잘 닿지 않는 곳에 부착시켜놨을 수도 있으니 옵션으로 제공되는 가전제품의 보이지 않는 틈 사이를 꼭 보셔야 합니다.  

 

 

벌레, 특히나 바퀴벌레가 자주 나타난다면

바퀴벌레는 주로 집의 배수로를 타고 다니면서 옮겨 다닙니다. 살고 계시는 집을 방역한다 하더라도 다른 집에서 살고 있는 바퀴벌레가 내부 배수로를 타고 다시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배수로를 막아서 바퀴벌레가 거주하고 있는 집 내부로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냄새제로 고급형 하수구용 트랩 SM-50D, 1개

 

연식이 오래된 건물이라면 우선 화장실과 주방 배수로에 위와 같은 역류방지 트랩을 설치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위에서 흘러내려오는 물은 방류시켜주고 아래에서 벌레들이 올라오지 못하도록 막는 제품입니다. 또한 배수구에서 올라오는 냄새도 차단을 시켜주기도 합니다. 쿠팡에서 판매 중인 제품 중에 가장 상품평이 많은 제품 링크입니다.

꼭 위의 제품이 아니더라도 온라인, 오프라인 쇼핑몰에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가격가 취향에 맞는 것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바퀴벌레를 비롯한 다양한 벌레가 나온다면 방역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위의 쿠팡 링크를 통해 구매 시 약간의 수익이 저에게 발생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