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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이야기/투자 공부

[투자공부] 옆 팀 김대리 주식으로 1억 벌었다는데? [대가들의 투자 수익률]

by 곰같은 남자 2020. 12. 20.

안녕하세요.

혹시 이런 얘기 들어보신 적 없나요?

"옆 팀 김대리 주식 대박 나서 1억 먹었대. 아오 나도 좀 사둘걸"

아마 주식 혹은 투자에 관심이 없더라도 직장인이라면 한 번쯤 들어봤을 이야기입니다. 

혹은,

"야야야, 내 친구가 그러는데 자기 친구 중 누가 주식으로 5,000만원 먹었단다. 거의 50%는 올랐다는 거 같은대... 인생 한방이다 개처럼 모아가지고 언제 그 돈 만드냐... 술이나 한 잔 하자"

종종 친구들 사이에서도 나오는 이야기이지요. 물론 30은 넘어야 시드머니가 어느정도 있으니 몇천만원 이야기가 나오겠지만은요.

 

그런데, 과연 100%, 50% 수익률이 다음 투자에도, 그 다음 투자에도, 내년에도 10년 동안 가능할까요?

 

투자의 신들은 어느정도의 수익률을 내었을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살아있는 투자의 구루 워렌버핏 형님께서는 도대체 일 년에 몇 퍼센트씩 수익을 내셨는지?

전설로 떠난 월가의 영웅 피터린치 형님께서는 얼마나 수익을 내셨기에 전설이 되셨는지?

저 PER 고 ROE라는 마법공식을 창시한 마법사 조엘 그린블라트 형님께서는 얼마씩 먹으셨는지?

(물론 연평균입니다.)

 

출처 : 초과수익 바이블
출처 : 초과수익 바이블, 초과수익률은 S&P500 기준 초과 수익률입니다.

 

저는 아직 초보 투자자라 이름을 모르는 사람도 있습니다만, 몇몇의 이름은 그래도 어렴풋이 알겠네요. 다행입니다. 

역시나 워렌버핏 형님은 압도적입니다. 무려 50여 년간 연평균 23%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거두셨네요. 세계에서 날고 긴다 하는, 이름만 대면 투자의 세계에서 전설적인 분들로 통하는 이 분들도 10%~30%정도의 연평균 수익률입니다. 

 

생각보다 많지 않다구요?

어쩌면 그렇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 하루 상한가 한 방 맞으면 30% 먹으니까요. 그러나 워런 버핏 형님 일생의 자산 변화 그래프를 본다면 얘기가 달라질 겁니다.

어떠신가요? 아름답지 않습니까. 

위의 그래프가 복리의 위대함을 가장 잘 설명하는 그래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몇 번의 100% 투자수익을 내는 것 보다 장기적으로 수십 년간 꾸준히 수익을 내는 게 중요한 이유입니다. 물론, 이 글을 읽는 분이 워렌버핏 형님처럼 연평균 23%를 50년 달성할 수는 없습니다. 장담하지만 못합니다. 죽었다 깨어나도 못합니다. 3번 죽었다 깨어나도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같은 일반인이 기대할 수 있는 5%~10% 정도의 수익률을, 빈 손으로 시장에서 퇴출되지 않고, 꾸준히 성장한다면 아마도 몇십 년 후 노후에 충분히 먹고살만한 부자가 되어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초보 투자자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의 오류가 있어도 초보 투자자임을 감안하여 이해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고견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열심히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성투하시고, 부자 되시기를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저도 부자가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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