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용어] 카테고리의 글들은 제가 공부하고 이해한 내용을 최대한 쉽고, 가독성이 좋게 적는 데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제 막 투자를 공부하시는 분들, 혹은 단순한 궁금증에 찾아오신 분들이 제 블로그를 통해 쉽고, 즐겁게 이해하시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주식시장에 투자를 하시기 위해 공부를 조금 하시다 보면 '선물, 옵션은 패가망신에 지름길이다!' 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앞으로 선물과 옵션 그리고 스왑 [ 이들을 통틀어 '파생상품' 이라 합니다 ] 이 무엇인지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저도 선물, 옵션 시장에서 거래를 해 본 적은 없기에 투자 방법을 알려드리기보다는 개념 위주로 아주 쉽게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생상품, 말부터 어려워요...
네이버 지식백과에 따르면 '주식과 채권 등 전통적인 금융상품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기초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가격이 결정되는 금융상품' 이라 쓰여있습니다. '기초자산으로부터 파생[派生 : 어떤 근원으로부터 갈려져 나옴]된 금융 상품'이라는 말인데, 아직도 이해가 잘 되지 않습니다.
참... 투자 공부를 하다 보면 단어의 뜻이 어려워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위의 말을 제 방식대로 최대한 쉽게 쉽게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그림 한 장이 파생상품을 설명하는 데에 가장 적절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는 나뭇잎의 줄기입니다. 두꺼운 줄기로부터 얇은 줄기가 뻗어나가고 있습니다. 두꺼운 줄기는 기초자산입니다. 얇은 줄기는 파생상품이 되겠지요.
조금 더 나가서 만약 큰 줄기로 빨간색 물(가치의 상승)이 흐르면 파생된 줄기에도 빨간색 물(가치의 상승)이 흐를 것입니다. 반대로 큰 줄기에 파란색 물(가치의 하락)이 흐르게 되면 파생된 줄기에도 파란색 물(가치의 하락)로 바뀔 것입니다. 뿌리가 같기 때문이지요. 조금 더 기초자산의 가치 변동에 따라 파생상품의 가치가 변동된다는 뜻이 이해하기 쉽지 않은가요?
기초자산? 그건 또 뭔가요...?
파생상품의 가격을 결정하는 기초가 되는 자산입니다. 기초 자산은 수 없이 많습니다. 주식, 채권, 농산물, 석유, 금, 금리 모두가 가능합니다. 이 뿐만이 아닙니다. 심지어 날씨를 기초자산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거래 상대만 있으면 모든 것은 파생상품이 될 수 있습니다.
파생상품은 왜 하는 거예요?
이 질문에 답은 우리 일상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불을 떠올리면 쉽습니다. 멋진 요리사에게 불을 사용하게 해 준다면 평범한 재료를 조합하여 환상적인 음식을 만들어주지만, 아직 불을 다를 줄 모르는 아이에게 쥐어주면 위험 관리를 못하여 엄청나게 큰 화재를 불러일으킬 수도 있겠지요.
이는 파생상품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 설명할 파생상품 트리오 [선물, 옵션, 스왑] 을 어떤 식으로 쓰느냐에 따라 자신의 투자 위험을 회피시켜주는 도구가 되기도 하며, 어떤 경우에는 큰 수익 또는 손해를 가져오는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이는 한 지면에 적기에 양이 너무 방대해서 몇 번에 걸쳐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틀린 정보가 있다면 고견을 남겨주세요.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성장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성공적인 투자 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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