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전 세계 GDP 순위와 가장 가난한 국가

GDP는 한 나라의 경제 수준을 가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입니다. 대한민국은 약 1,900조 정도로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지요. 그렇다면 가장 GDP가 큰 나라와 가장 작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세계 상위 GDP 국가 순위

우리 모두가 예상하듯 당연히 미국입니다. 21년 GDP 기준 22조 9,000억 달러로 약 우리나라 돈 2경 7,000조 원 정도 됩니다. 미국 자체만으로 전 세계 GDP의 2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금융 및 보험 산업이 약 4조 7천억 달러, 비즈니스 서비스 산업이 2조 7천억 달러, 정부에서 2조 6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GDP 상위 10개 국가

두 번째로 큰 국가는 중국입니다. 약 17조 달러 수준으로, 약 한화 2.1경 원입니다. 철강과 전자 로봇 등의 세계 최대 제조 국가이지요. 세 번째는 일본으로 약 5.1조 달러, 네 번째는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독일입니다. 

 

세계 하위 GDP 국가 순위

개발 도상국과 섬나라 등이 주를 이룹니다. 가장 GDP가 작은 국가는 투발루라는 오세아니아 섬나라 국가로 약 7,000만 달러 정도의 GDP를 갖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투발루의 국가 도메인이 .tv(우리나라의. kr 같은)라서 아마존과 트위치 같은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들이 .tv 도메인을 매년 사간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연간 500만 달러의 수익을 거두고 있고, 이는 투발루 전체 GDP의 7%를 차지하는 중요한 산업입니다.

 

전 세계 GDP 하위 10개 국가

이 외에도 나우루, 팔라우, 키리바시, 통가 등등이 있는데 대부분 오세아니아 있는 아주 작은 섬나라입니다. 마땅한 산업 없이 관광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가장 빠르게 GDP가 성장하는 국가

실질 GDP가 123%나 성장한 아프리카의 리비아가 2021년 가장 크게 GDP가 성장한 국가입니다. 전 세계의 매장되어있는 석유 중 2.8%가 리비아에 있습니다. 매일 120만 배럴씩 생산을 하고 있는데 수출과 환율에 따라 국가 GDP가 크게 좌우됩니다. 

 

전 세계에서 GDP가 가장 크게 성장한 10개 국가

유럽의 아일랜드도 GDP가 13%나 성장했습니다. 아일랜드는 유럽에서 가장 저렴한 12.5%의 법인세율을 갖고 있으며 전 세계 평균으로 봐도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구글, 애플, 메타(구 페이스북) 등 글로벌 IT기업들의 본사가 모두 아일랜드에 있습니다. 하지만 2021년 10월 OECD 15% 최소 법인 세율 협정에 가입하면서 곧 세율이 변경될 예정입니다. 

 

2021년 전 세계 GDP 총액은 94조 달러입니다.

이는 매우 거대한 규모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십 년이 흐른 후라면 94조 달러도 작아 보일 수 있겠지요. 1970년대 전 세계 GDP 총액은 약 3조 달러에 불과했습니다. 50년 만에 약 30배나 성장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에 따르면 향후 30년 동안 세계 경제는 약 2배 이상 성장하여 2050년쯤에는 180조 달러 수준에 도달하지 않을까 내다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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