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배분 투자는 장기간 지속하기 쉽기 때문에 직장인에게 가장 잘 맞는 투자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굉장히 지루한 면이 있지만, 꽤나 과거 백데이터상 굉장히 준수한 수익률을 보여왔으므로 저는 장기간 유지할 생각입니다. 2020년 12월부터 모든 자산 현황과 투자를 기록해 나가고 있습니다.
총 자산
자산 비중
투자 포트폴리오
특이 사항
- 달러/원 환율이 어마어마하게 올랐습니다. 최고 높았을 때는 약 1,350원 수준에 도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렇기에 달러 기준 포트폴리오 가치는 하락했지만, 원화 환산 수익률은 전달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 외에는 특별한 사항이 없습니다. 증액/감액 모두 없었습니다.
- 현금 자산이 약 1,600만 원 증가했는데 이는 상반기 성과급의 영향입니다. 작년에 나온 성과급이 앞으로 기대할 수 없는 수준이라 생각했지만, 그를 뛰어넘었습니다. 세금을 제외하고도 약 1,200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하반기 성과급이 상반기와 비슷하게만 나온다면 연말정산 시 월급쟁이 꿈의 숫자 1억을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현재 나이 34살인데 연봉 상승률과 자산 누적 속도는 제가 회사에 입사했을 29살 때 계산한 것보다 훨씬 빠르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원래의 목표는 40살에 순자산 5억 원 정도였는데, 이제는 10억 원으로 목표를 수정했습니다. 충분히 가능하다 생각합니다.
- 부동산은 역시나 문제입니다. 전세가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현재 제가 보유한 모든 현금을 한번에 털어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1년만 기다리면서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결과를 아는 지금에서야 드는 생각일 뿐입니다. 만약 1년 동안 집값이 더 올랐다면 엄청난 후회를 했겠지요.
- 8월에는 자동차 보험 갱신이 있었고, 축의금으로 인해 꽤나 많은 지출이 있었습니다. 9월에도 결혼식 일정이 많기 때문에 현금 지출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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