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각국 정부가 시원하게 돈을 풀고 있습니다. 그에 따라 정부 부채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열심히 돈을 풀었기 때문에 부채 규모가 너무 과한 거 아닌지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지요.
그래서 오늘은 실제 GDP 대비 각 국 정부가 얼마나 많은 부채를 짊어지고 있는지 볼 수 있는 사이트를 소개하려 합니다. Trading Economics라는 사이트인데, 과거 데이터도 잘 정리되어있고 디자인도 깔끔하여 보기 아주 편합니다.
정부 부채 비율 확인하는 사이트
① 구글 혹은 네이버 검색창에 Trading Economics를 하여 홈페이지에 접속합니다. 저는 구글을 쓰기 때문에 아래 사진이 구글 검색 결과인데, 네이버에서 검색하셔도 바로 나옵니다.
② 위쪽 상단 카테고리에서 Indicators를 클릭한 후, 아래 빨간 박스처럼 Indicators를 클릭합니다.
③ Mian Indicators에서 Government Debt to GDP를 클릭합니다.
④ 전 세계, 각 대륙 별, G20 별로 나눠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단위는 % 이므로, 아래 나오는 베네수엘라는 정부 부채 비율이 350%나 된다는 뜻입니다. 부채 비율이 높은 국가들은 대부분 개발도상국이거나 경제 위기로 휘청한 국가들이 있습니다.
특별한 국가는 일본인데, 엔화는 준 기축통화 취급을 받는 안정적인 화폐이며 해외 자산 규모도 4,500조 수준으로 전 세계 1위입니다. 보기와는 다르게 굉장히 재정적으로 탄탄한 국가이지요. 그렇기에 부채 비율이 높아도 잘 굴러가는 국가입니다.
GDP 대비 부채비율 과거 데이터 보는 법
각 국가를 클릭하면 과거 데이터를 볼 수 있습니다. GDP를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는 없으니 매년 한 번씩 업데이트됩니다. 아래 베네수엘라는 기가 막히게 증가한 부채 수준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코로나 상황에 맞춰 정부 부채를 늘리고 시장에 돈을 공급한 대한민국은 어떨까요?
GDP 대비 약 40% 수준입니다. 참고로 데이터는 2020년 기준이기 때문에 21년 부채 수준은 차후에 확인이 가능합니다. 각 개인마다 많다고 느낄 수도, 적다고 느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Trading Economics 사이트에는 오늘 소개한 지표 외에도 다양한 지표가 있습니다. 시간이 여유로운 투자자분이라면 다른 것도 한 번씩 보면 투자에 좋은 참고 지표로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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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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