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경을 사용하다 보면 내부의 코팅이 없어지면서 수경 안쪽에 습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습기를 제거하기 위해 수경 김서림 방지액을 시중에서 팔고 있습니다. 하나의 제품으로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매번 수영을 하기 전 물안경을 물에 담갔다가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수경 김서림 방지액(Anti-for) 추천 제품
저는 SD7 수경 김서림 방지액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쿠팡에서 리뷰가 2,000개에 달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며, 가격도 타제품에 비해 저렴한 편입니다. 저도 아래 제품을 쓰고 있는데, 불만사항은 없습니다.
양도 15ml로 넉넉합니다. 15ml가 적어 보일 수 있는데 아래 사용법을 보면 적지 않은 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스펀지 캡으로 되어있어서 수경 안쪽에 제품을 도포하기도 좋습니다.
제품 사용 방법
1. 물로 세척한 후 건조한 수경과 안티포그를 준비합니다.
2. 안티포그 몸통을 눌러 한 방울을 수경 안쪽에 떨어뜨려줍니다. 한 방울이면 충분합니다. 너무 많이 떨어뜨리면 건조하는 데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3. 안티포그 상단의 스펀지로 수경 안쪽에 고르고 액을 도포하여 줍니다.
4. 도포된 액을 건조해줍니다. 한 방울만 떨어뜨렸다면 하루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5. 수영장에서 사용 전 물로 안쪽을 세척해줍니다. 이때 손으로 문질러서 닦아내면 도포액이 벗겨지기 때문에 물로만 살짝, 헹군다는 느낌으로 세척하면 됩니다.
김서림 방지액이 생각보다 건조되는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수경을 똑바로 세워두지 않으면 흘러내려서 한쪽에 고이게 됩니다. 사용상에는 크게 문제가 없으나, 이왕이면 똑바로 서있는 게 좋겠지요. 저는 수영모자를 바닥에 깔아 두고 수경을 벽에 기대어 둡니다. 그러면 고무 재질의 수영모자 마찰력으로 수경이 넘어지지 않고 똑바로 선채로 건조가 됩니다.
사용하면서 피부나 눈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등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한번 김서림 방지액으로 도포를 해두면 하루 1시간 수영을 했을 때, 6개월 정도는 김이 서리지 않고 사용 가능하다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오래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는 매일 수영장을 가지 않지만 2주에 한번 정도 액을 도포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약간의 수익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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