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태양빛 밑에서 운전을 하면 차의 내부가 더워지게 됩니다. 자동차의 에어컨 사용을 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하지만 자동차 내부의 에어컨은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곳이므로 올바르게 에어컨 관리 방법을 알아야 쾌쾌한 냄새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에어컨 관리 방법
1. 에어컨 필터는 주기적으로 갈아야 합니다.
외부의 공기는 에어컨 필터를 거쳐서 자동차의 내부로 유입됩니다. 에어컨 필터가 오래되어 필터의 역할을 해주지 못한다면 운전자에게 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차량별로 에어컨 필터 교체 방법이 조금씩 상이하지만, 대부분 교체 방법이 매우 간단합니다.
비싼 운임비를 주면서 공업소에서 교체할 필요 없이 차종+에어컨 필터 교체 방법이라 유튜브에 검색하면 친절하게 잘 설명해줍니다. 에어컨 필터도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가격이 저렴한만큼 자주 바꿔도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을 겁니다. 보통 에어컨과 히터를 쓰는 여름철, 겨울철에 한 번씩 교체를 합니다.
2. 송풍구에 쌓인 먼지를 제거해야 합니다.
차량 내부에는 먼지가 쉽게 쌓이고 잘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는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송풍구 내/외부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에어컨을 사용할 시기가 되면 면봉이나 송풍구 청소 도구를 이용하여 청소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이마저도 귀찮다면 세차장이 있는 주유소에 잠시 들러 에어건으로 먼지를 털어주시면 됩니다.
3. 외부 공기를 자주 유입시켜야 합니다.
자동차 센터패시아에는 공기의 순환을 조정하는 버튼이 있습니다. 외부 공기를 유입시킬지 내부의 공기만으로 순환을 할지 선택을 하는 것이지요. 외부 공기 상태가 좋지 않다면 굳이 외부 공기를 유입시킬 필요는 없겠지만, 한적한 도로를 달릴 때에는 외부 공기를 차량 내부로 유입시켜 에어컨 내부나 필터에 있는 곰팡이 균들을 건조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에어컨에서 나는 쾌쾌한 냄새 제거법
에어컨을 틀었을 시 이상한 냄새가 나는 것은 곰팡이 때문입니다. 에어컨 내부가 제대로 건조되지 않아 만들어진 습한 환경으로 곰팡이들이 번식하는 것이지요. 또한 에어컨 필터를 오랫동안 바꾸지 않으면 더러운 이물질들이 쌓여 쾌쾌한 냄새가 나기도 합니다. 이러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서 혼자서 할 수 있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에어컨 필터를 교체합니다.
오래된 에어컨 필터는 좋지 않은 냄새 대부분의 원인입니다. 새로운 에어컨 필터로만 바꾸더라도 냄새가 줄어드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2. 에어컨 내부의 곰팡이를 없애야 합니다.
에어컨을 사용하고 제대로 건조하지 않으면 내부에 습기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달라붙은 곰팡이 균들을 제거하면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가 대부분 사라지게 됩니다. 아래의 방법대로 따라 하시면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 자동차 전원만 킨 상태로, 에어컨 온도를 최대, 바람의 풍량도 최대로 틀어둡니다.
2) 공기 순환 모드를 외부 유입 모드로 설정합니다. 이는 바깥공기를 이용하여 증발기를 건조하기 위함입니다.
3) 뒷좌석 창문 한쪽을 약 5cm가량 내려 외부에서 들어온 공기가 증발기를 건조하고, 바깥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4) 약 5~10분 정도만 기다린 후 전원을 끄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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