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을 취득하면 소유권 이전 등기를 반드시 하게 됩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은 셀프 등기를 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법무사를 통해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하게 됩니다. 다양한 세금이 나가기 때문에 법무사 비용을 아끼고 싶다는 마음이 들 텐데, 오늘은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법무사 비용을 아낄 수 있는지 적어보려 합니다.
법무사 비용을 아끼는 방법
비용적인 측면에서는 위에 적었듯이 셀프로 하는 게 가장 저렴합니다. 하지만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자영업을 하거나, 근무 시간이 돈과 연결되는 분들이라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부동산 매매 시 부동산 사장님에게 물어보거나, 대출을 받는 은행 혹은 주변 지인을 통해 소개받지만, 문제는 적당한 수준의 수수료인지 알기가 어렵다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사용법이 간단하고, 몇 가지 정보만 입력하면 법무사 사무소에서 견적을 보내주는 법무통 애플리케이션을 쓰는 게 좋습니다. 수수료가 얼마인지 정확하게 적어서 보내줍니다. 후기도 바로 확인이 가능하여 좀 더 믿음직스러운 법무사 사무소를 찾기도 편합니다. 부동산 등기 시 법무사 비용만 제외하면 모두 다 세금과 관련된 부분이므로 수수료가 가장 저렴한 분에게 의뢰하는 게 최대한 비용을 아끼는 방법입니다.
법무통 애플리케이션 사용 방법
① 법무통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하고 매우 간단한 회원가입 후 로그인을 합니다.
② 메인 화면에서 부동산등기 견적요청을 클릭합니다.
③ 상단의 소유권 이전 등기를 클릭합니다. 아파트, 주택, 상가, 토지 등 다 가능합니다.
④ 보통 계약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직접 정보를 입력할 필요는 없습니다. 매매한 부동산의 소재지와 매매가, 잔금 예정일을 입력합니다.
⑤ 계약서 사진을 첨부합니다. 주소와 매매 금액이 잘 나오도록 찍어서 보내면 됩니다. 계약서 전체를 다 안 찍어도 괜찮습니다. 주소와 금액만 잘 보이면 됩니다.
⑥ 비고란에 담보 대출 은행과 금액을 적어줍니다. 참고로 저는 안 적었습니다. 견적서를 받고 법무사 사무소를 선택하신 후에 이야기해 줘도 됩니다.
⑦ 시간을 갖고 기다리면 하나씩 견적이 제출됩니다. 취등록세, 인지대, 증지대, 보수료를 다 함께 적어 보내주는 법무사 사무소가 있고, 그냥 수수료만 보내주는 법무사 사무소도 있습니다. 어차피 취등록세, 인지대, 중지대 모두 동일한 가격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⑧ 가장 저렴한 곳에 전화를 하여 재 확인 후 업무를 진행하면 됩니다.
법무통에서 견적을 보내온 법무사 사무소와 거래하지 않아도 됩니다.
은행 법무사나, 부동산 사장님을 통해 알게 된 법무사가 있다면 법무통을 통해 받은 법무사 수수료가 이 정도인데 맞춰줄 수 있냐고 물어보면 됩니다. 저는 법무사 두 분께 여쭤봤는데 크게 기분 나빠하시지 않았습니다.
부동산 사장님에게 소개받은 법무사분은 가격을 안 맞춰 주셨고, 은행 쪽 법무사는 맞춰준다고 했으나 제가 법무통 법무사 사무소 직원분과 여러 차례 연락을 하여 결국은 법무통 법무사에게 소유권 이전 등기를 요청했습니다.
부동산 취득 시 정말 많은 금액이 들어가기 때문에 법무사 비용이라도 조금 더 아끼셔서 살림살이에 보태 쓰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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