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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여행3

[여행 정보, 태국] 태국 운송수단 썽태우란? 설명 및 이용방법 전 세계 모든 정보를 제가 알 수는 없기에 인터넷에 존재하는 글들을 모아 보기 좋게, 좀 더 쉽게 다듬어 세상에 내놓고 있습니다. 각 분야 혹은 국가의 전문가분들께서 보시고 틀린 정보가 있거나, 문제가 있으면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더욱 공부하여 올바른 정보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바라며, 언젠가 길 위에서 만나는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의 세계일주 여행기 [#4 빨간 썽태우, 황금, 계단, 스님뿐이었다.] 글과 함께 읽으시면 더욱 재밌습니다. 썽태우란? 치앙마이 시내에서 정말 많이 보게 되는 태국의 대표적인 운송수단 중에 하나입니다. 파타야에도 어마어마한 숫자가 돌아다닙니다. 픽업트럭에 지붕을 올리고 내부에 두 줄로 앉을 수 있도록 [태국어로 '썽'은 숫자 2를 .. 2021. 1. 24.
[세계일주 여행기, 태국] #3 누군가와 함께 왔었더라면... 태국, 수코타이 - 2013. 12. 09~10 태국 방콕과 치앙마이 사이에 있는 수코타이는 한국 사람들이 그리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는 아니다. 역사에 관심있는 사람은 수코타이보다는 아유타야 방문을 더 선호한다. 방콕이랑 가깝기에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에 좋은 곳이다. 하지만 그만큼 한국사람이 많은 아유타야는 나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못했다. 살면서 태국은 몇 번이고 더 올 곳이기에 아유타야는 나중으로 미뤄두고 수코타이로 향했다. 1300년대 수코타이 왕조가 번성했던 곳이지만 도시는 그 옛날 번성했던 과거를 보여주지는 못했다. 늦은 시간 도착한 이유도 있었겠지만 구시가지의 저녁은 조용했다. 사람이 없었다. 내일 수코타이 역사공원만 보고 치앙마이로 떠날 계획이기에 수코타이 역사 공원에서 가장 가까운 호스텔에.. 2021. 1. 7.
[세계일주 이야기, 태국] #2 정갈한 양복. 신발은 삼선 쓰레빠. 태국, 방콕 - 2013. 12. 07 넓고 긴 도로다. 굳이 곧게 뻗을 필요는 없을 듯 하다. 아니, 차라리 조금 구불거렸으면 좋겠다. 이 길 입구의 왼쪽 편에는 잼배를 치는 흑인 음악가가 있다. 잼배는 새 것의 느낌이 나지 않으며, 가죽에는 손때가 묻어있다. 그의 손에는 자신의 피나는 연습량을 보여주 듯 손가락 몇 군데에 밴드가 감겨있다. 그 반대편에는 아주 끈적거리는 재즈가 분위기를 살린다. 음, 피빛이라도 표현해도 좋을 정도로 진한 빨간 드레스를 입었는데, 두꺼운 금발의 웨이브가 인상적인 여성 음악가다. 아마도 Peggy Lee의 Black Coffee은 노래가 흐리지 않을까. 길의 입구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정신 없이 흔들어두니 그들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밀집해있다. 인파가 가득하다. 안쪽으로 들어.. 2020.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