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투자 이야기/투자 공부

미국 주식 3대 지표! 다우존스 지수, S&P500 지수, 나스닥100 지수

by 곰같은 남자 2021. 5. 11.

경제, 금융 관련 뉴스를 보면 꼭 나오는 지표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대표적이라면, 미국은 다우존스 지수, S&P500 지수, 나스닥 100 지수 3가지가 가장 유명하지요. 저 역시 한국 주식과 함께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 증권 지수 외에도 미국 증권 지수는 꼭 확인을 합니다.

출처 : 언스플래쉬, 미국 증시 3대 지수

 

우리나라는 코스피, 코스닥이 증권 시장의 이름이지만, 다우존스와 S&P500는 증권 시장의 이름이 아닙니다. 미국의 증권 시장은 뉴욕 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 미국 증권거래소(AMEX)로 나눠지지요. 3가지 미국 증권 시장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써 놓은 글이 있기 때문에 맨 아래 링크를 통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미국의 3대 지표인 다우존스 지수, S&P500지수, 나스닥 100 지수에 대해서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우 존스 지수 

영어로는 Dowjones Industrial Index로 1984년 7월 3일 다우존스&컴퍼니의 공동창립자 찰스 다우가 창안한 지수입니다. 다우 지수, DJIA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는 주가 지수 중에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습니다. 현재는 미국 금융정보 서비스 회사인 S&P 다우존스 인디시즈(S&P Dow Jones Indices)에서 산출하고 있습니다.

 

처음 지수를 산출했을 때에는 12개의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30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수많은 기업들이 있는데 30개 종목은 너무 적다는 생각이 들지요.

실제로도 최근에 다우 존스 지수의 영향력은 많이 약화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30개의 기업만으로 전 세계를 대표하는 지수가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하지요. 그래서 요즘은 아래 설명할 S&P500 지수를 중심으로 미국 증권 시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출처 : 인베스팅닷컴, 다우존스 지수

 

다우 존스 지수도 세상에 맞춰 지수에 편입하는 종목을 바꾸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굉장히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지요. 바로, 엑슨모빌(Exxon Mobil)이 다우 존스 지수에서 편출 되었습니다.

한 때 미국 주식 시장 시가 총액 1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그 막강했던 정유 화학 기업 엑슨 모빌입니다. 그리고 그 자리를 차지한 기업은 소프트웨어 기업인 세일즈포스닷컴(Salesforce.com)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1990년대부터 발생했습니다. 과거 제조업을 기반으로 큰 성장을 했던 기업들이 하나씩 지수에서 이탈하고 있지요.

1997년 유니온 카바이드(Union Carbide)는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로, 2009년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는 시스코(Cisco Systems)로, 2018년 제널럴 일렉트리(General Electric)는 월그린스 부츠(WBA)로 바뀌었습니다. 

출처 : 언스플래쉬

 

섹터의 변화도 유의미합니다. 2000년대 말까지 다우 존스 지수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던 섹터는 산업재로 약 23%를 차지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IT섹터가 2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섹터는 2010년 말 10.7%에서 현재는 2%까지 내려왔습니다.

 

다우존스 지수에 편입되어있는 종목은 애플, 3M, 골드만삭스, 나이키, 마이크로소프트, 맥도널드, 보잉, 비자카드, 월마트, 디즈니, 존슨 앤 존슨, 인텔, 코카콜라 등이 있습니다.

 

 

S&P500 지수

미국 신용평가회사 Standard & Poor's에서 만든 지수로 현재 미국을 대표하는 주가지수입니다. 1957년 3월 4일부터 기준 지수를 100으로 잡고 시작했으나, 1982년 8월 12일부터 다시 기준을 100으로 잡고 지수를 재 산출했습니다.

이 당시에는 나스닥이 없었기 때문에 뉴욕 증권거래소의 대형주 종목만을 편입했으나, 현재는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도 대거 편입되어있습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500개의 종목을 기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다우 존스 지수가 30개인 것에 반해 훨씬 많은 숫자이지요. 공업주 400 종목, 운수주 20 종목, 공공주 40 종목, 금융주 40 종목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출처 : 인베스팅닷컴, S&P500 지수

 

S&P500 지수의 가장 큰 신뢰를 보이는 사람은 워런 버핏입니다. 자신이 죽게 되면 유산의 90%는 S&P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고, 나머지 10%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라고 이야기했으며 노동을 통한 소득을 S&P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면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지요.

저도 워렌 버핏의 말을 믿고 가장 높은 투자 비중으로 S&P500 지수 추종 ETF를 매수하고 있습니다.

 

편입된 기업이 많다 보니 다우존스 지수보다는 구성 종목이 자주 바뀌는 편입니다. 최근에는 테슬라가 S&P500지수에 편입이 되었지요.

Alphabet(구글), 아마존, 애플, AT&T, 버크셔 헤서웨이, 시티 금융, 코카콜라, 엑슨 모빌, 페이스북, 등등 우리가 알만한 기업은 미국 기업은 모두 S&P500에 편입되어 있다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종목들을 보고 있으면, 왜 워런 버핏이 유산의 90%를 S&P500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라고 했는지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나스닥 100 지수

NASDAQ 100 지수는 최근 들어 가장 뜨거운 지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나스닥에 상장된 종목 중 시가총액과 거래량이 가장 많은 100개의 기업으로 만들어진 지수입니다. 

 

우리나라 증권거래소 코스닥과 이름이 비슷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나스닥을 본떠 만든 게 코스닥이기 때문이니다. 대신, 우리나라는 코스피가 1부 리그, 코스닥이 2부 리그라는 느낌이 있지만, 나스닥은 그렇지 않습니다.

뉴욕 증권거래소와는 별개의 증권 시장입니다. 최근에는 나스닥 상장 기업이 하이테크 기업이라는 이미지가 강하기 때문에 일부로 나스닥에 상장하기도 합니다. 

출처 : 인베스팅닷컴, 나스닥100 지수

 

주로 상장된 기업이 IT, 바이오 기업이다 보니, 나스닥은 최근 엄청난 상승을 이뤄냈습니다. 그 안에서도 우량한 기업 100개를 산출했으니, 나스닥 100 지수는 폭발적인 기염을 토했지요.

지수에 편입된 종목은 애플, 아마존, 알파벳, 바이두, 시스코 시스템즈, 코스트코, 이베이, 페이스북, 폭스, 인텔, 마이크론, 마이크로소프트, 모더나, 몬스터 음료, 넷플릭스, 엔비디아, 페이팔, 펩시, 퀄컴, 스타벅스, 테슬라 등등이 있습니다. 

 

연관 글 : [ 미국 증권 시장 종류! 뉴욕 증권거래소, 나스닥, 아메리카 증권거래소 ]

 

미국 주식시장 종류! 뉴욕증권거래소(NYSE), 나스닥(NASDAQ), 아메리카증권거래소(AMEX)

주식 시장에 투자하시는 분들은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를 항상 챙겨봅니다. 국내 주식 시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조금 더 관심이 있는 분들은 다우지수, S&P500지

lljjww.tistory.com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틀린 정보가 있다면 고견을 남겨주세요.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성장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성공적인 투자 하시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