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1 [세계일주 여행기, 네팔] #27 결국은 안나푸르나 라운딩 트래킹으로! 네팔, 포카라 - 2014. 1. 1 포카라행 버스를 타러 가기 위해 체크아웃을 하는데 카운터를 보는 직원이 길을 막았다. 무슨 일인지 물어보니, 숙박비를 지불해야 한다고 했다.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 오늘 새벽에 나가야 했기에 어젯밤 카운터 직원에게 숙박비를 미리 계산했는데 서로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던 것 같았다. 길을 막고 있는 카운터 직원에게 설명을 했으나 전혀 내 말을 믿지 않았다. 여유 있게 체크아웃하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빨리 버스터미널로 가야 하는데 난감했다. 아침 카운터 직원에게 전날 카운터를 보던 직원에게 전화를 해서 확인해달라고 했으나, 이미 깊은 잠에 빠졌는지 전화를 받지 않았다. 발을 동동 구르면서 버스 시간이 다되었다고 말하니 직원도 난감해했다. 결국 직원은 나를 보내주었다.. 2021. 8.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