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차 여행1 [세계일주 여행기, 인도] #54 한국인은 누나와 나뿐이었다. 인도, 오르차 - 2014. 1. 31 오르차는 작은 마을이다. 하지만 여행지로써 있을 것은 다 있는 매력적인 마을이었다. 특히나 마을 주변이 수많은 유적지로 둘러싸여 있는데, 마치 우리나라의 경주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바라나시에서 만난 누나가 오르차에 대해 약간의 조사를 하고 왔기 때문에, 누나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누나가 미리 알아본 숙소로 향했다. 숙소의 퀄리티는 좋은 편이었고 방도 넉넉했다. 여행자가 많이 방문하는 도시는 아니기 때문에 쉽게 흥정이 될 거라 생각하고 가격을 깎아달라고 했으나, 예상외로 주인아저씨가 철벽이었다. 절대로, 절대로, 절대로 깎아 줄 수 없다 하였다. 다른 곳으로 옮길까 고민했으나 그리 비싼 가격은 아니었기 때문에 이곳에 짐을 풀기로 하였다. 오르차는 유적지.. 2022.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