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푸르 여행1 [12' 인도 여행] #3 릭샤왈라 할아버지 죄송합니다. 인도, 자이푸르 - 2013. 2. 5 오전 해가 중천에 떠야만 겨우 잠에서 깨던 내가 아침 7시 알람 소리를 듣고 바로 눈이 떠졌다. 어제 뭄바이에 도착하자마자 자이푸르로 날아와서, 어찌 보면 오늘이 인도 여행의 첫날이었다. 약간의 흥분 덕에 이른 아침부터 일어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첫 여행 일정으로 자이푸르 시내 관광을 할 예정이었는데 론리플래닛에 나온 도보 추천 코스를 따라가 보기로 했다. 숙소 밖으로 나왔지만 도보 추천 코스의 시작점인 빠쯔빠띠가 어디인지 알리가 없었다. 지도를 보는 감도 없을 때라 일단 릭샤를 타고 이동하기로 했다. 릭샤 값은 40루피정도 예상했으나, 릭샤왈라가 20루피를 불렀기에 흥정 없이 바로 릭샤에 탑승했다. 우리가 탄 릭샤는 사이클 릭샤였는데 타기 전에.. 2021. 9.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