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드푸르 시계탑1 [12' 인도 여행] #5 8시간 버스를 타고 도착한 조드푸르 인도, 조드푸르 - 2012. 2. 6 아침 6시 반에 눈을 떴다. 자이푸르를 떠나 두 번째 여행지인 조드푸르로 향하는 날이었다. 첫 해외여행에서 만났던 게스트하우스 사장이었기에 나름 의미가 있어서 떠나기 전에 인사를 하려 찾아갔지만 자리에 없었다. 아쉽지만 종업원에게 방키를 전해주고 버스 정류장으로 향했다. 버스는 생각보다 청결했는데 의자가 너무 헤져서 쿠션감이 전혀 없었다. 그냥 딱딱한 나무 위에 앉은 느낌이었다. 버스 안내원은 할아버지였는데 콧수염이 아주 멋있는 분이었다. 버스는 문이 고장 나서 닫히지가 않았다. 어차피 창문도 닫히지가 않았기 때문에 심각한 매연 문제는 열려있는 차문 때문만은 아니었다. 버스는 중간중간 정류소 비슷한 곳에 정차하고 5분 정도 쉬는 시간을 주었다. 그 사이 내릴 사람은.. 2021.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