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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3

[여행 정보, 태국] 태국 운송수단 썽태우란? 설명 및 이용방법 전 세계 모든 정보를 제가 알 수는 없기에 인터넷에 존재하는 글들을 모아 보기 좋게, 좀 더 쉽게 다듬어 세상에 내놓고 있습니다. 각 분야 혹은 국가의 전문가분들께서 보시고 틀린 정보가 있거나, 문제가 있으면 댓글을 통해 알려주세요. 더욱 공부하여 올바른 정보로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여행이 되시기를 바라며, 언젠가 길 위에서 만나는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의 세계일주 여행기 [#4 빨간 썽태우, 황금, 계단, 스님뿐이었다.] 글과 함께 읽으시면 더욱 재밌습니다. 썽태우란? 치앙마이 시내에서 정말 많이 보게 되는 태국의 대표적인 운송수단 중에 하나입니다. 파타야에도 어마어마한 숫자가 돌아다닙니다. 픽업트럭에 지붕을 올리고 내부에 두 줄로 앉을 수 있도록 [태국어로 '썽'은 숫자 2를 .. 2021. 1. 24.
[세계일주 여행기, 태국] #5 내 몸을 뉘일 곳이 없을 줄이야. 태국, 빠이 - 2013. 12. 12 ~ 19 200미터마다 나타나는 커브길을 700번 이상 돌아야 만날 수 있는 빠이. 미니버스 안의 대부분 여행자들이 살아있는 사람의 표정이 아니었다. 극심한 멀미와 사투중이었다. 내 옆에 앉아있던 프랑스 아주머니는 지옥 입구에 다다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태어나서 단 한 번도 차멀미 따위를 해본 적이 없는 나는, 아무렇지도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빠이는 참으로 소박했다. 마을 중심부 '아야서비스'라 불리는 곳에 버스가 정차하니 여행객들이 살았다는 표정을 하고는 바삐 떠났다. 나는 미리 숙소 예약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에 인터넷에서 알아둔 숙소 몇 군데를 천천히 들러본 후 결정하기로 했다. 대부분이 외국인들이 많아서 재밌고 풍경이 좋다는 숙소들이었다. 망했다.. 2021. 1. 11.
[세계일주 여행기, 태국] #4 빨간 썽태우, 황금, 계단, 스님뿐이었다. 태국, 치앙마이 - 2013. 12. 10 ~ 11 치앙마이는 그저 그런 도시였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득달같이 달려들어 어떻게든 돈을 더 받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는 썽태우 기사들, 생각보다 평범한 대도시, 썽태우, 뚝뚝, 자동차, 택시들의 시끄러운 소음, 매력적이지 않은 트래킹 코스, 잔혹하게 훈련받았을 코끼리 타기, 지나치게 상업화되어 버린 고산족 문화 투어. 그러나 이 멀리 타국까지 와서 아무것도 안 하고 방 안에만 있을 수는 없었다. 우연찮게 식당에서 만난 여성 두 분과 동행을 하게 되어서 도이수텝을 갔다. 처음으로 그녀들이 내 얼굴이 나온 사진을 찍어주었다. 길고 높은 계단을 올라 만난 황금사원은 아름다웠다. 한쪽에서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었다. 무슨 일인가 하고 궁금하여 가보니 건물 안에 .. 2021.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