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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이야기/투자 용어57

버핏 지수란? 미국, 한국 버핏 지수 확인 방법 대한민국 코스피 지수가 3,300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우리나라 증권시장에서 역대 최고점이지요. 비단 국내 주가지수뿐 아니라 외국의 주가지수도 큰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뉴스 기사에서 지금의 주가 지수가 너무 고평가 된 게 아니냐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습니다. 주가 지수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를 파악하는 지수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최근 버핏 지수를 인용해서 많은 기사들이 작성되고 있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버핏 지수가 무엇인지 적어보려 합니다. 버핏 지수란? 버핏이라고 하면 누가 떠오르시나요? 투자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버크셔 헤서웨이의 회장 워런 버핏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맞습니다. 버핏 지수의 버핏은 워런 버핏입니다. 2001년 경제 전문지 포춘에서 "이 지수.. 2021. 7. 15.
엥겔지수란? 뜻과 한계점은 무엇일까요? 인간 생활의 중요한 3가지 요소를 꼽으라고 한다면 모두가 의, 식, 주라고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사람은 집이 없거나, 옷이 없어도 죽지 않지만, 음식은 먹지 못하면 며칠 지나지 않아 죽게 됩니다. 태어난 이상 죽지 않으려면 필히 음식을 먹어줘야 하지요. 직접 농사를 지어먹지 않는 이상 세상 사람 모두는 식비가 들게 되어있습니다. 그렇기에 오늘은 음식과 관련된 경제학 용어 중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엥겔지수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적어보려 합니다. 엥겔지수(Engle Coefficient)란? 독일의 통계학자 엥겔이 1857년 각 가정의 소비패턴을 연구하면서 만들어 낸 지수입니다. 가계의 총 소비 중에 식료품비가 얼마나 차지하는지 나타낸 것이지요. 산출하는 계산법은 아주 단순.. 2021. 7. 8.
중앙은행의 CBDC란? 발행 이유와 미래 모습. 최근 디지털 자산에 엄청난 대폭락이 있었습니다. 저도 전체 투자 포트폴리오에 약 5% 정도를 디지털 자산(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갖고 있기에 적지 않은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워낙 변동성이 큰 시장이고 어느 정도 손해를 감수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투자를 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만, 미래에 과연 디지털 화폐 시장이 어떻게 될지는 궁금하더군요. 최근 각국의 중앙은행들도 디지털 화폐(CBDC) 도입을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단기간 내에 실물 화폐에서 디지털 화폐로의 전환은 어렵겠지만, 기간의 문제일 뿐 화폐의 디지털화는 어느 정도 정해진 수순처럼 보입니다. 그러던 중 모건스탠리에서 CBDC 관련 기사를 읽게 되어, 블로그에 적어보려 합니다. 디지털 자산 생태계에 대한 기본적인 .. 2021. 7. 6.
CAPE지수란? 개념과 CAPE지수 확인 방법 뛰어난 선대의 투자자분들께서 시장과 기업의 주가 수준을 판단하기 위해 좋은 지표들을 많이 만들어놓았습니다. 참으로 좋은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 수많은 지표 중에 CAPE지수가 무엇인지 적어보려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PER, PBR, ROE, ROA 외에도 블로그나 유튜브, 뉴스 기사들을 읽다 보면 심심치 않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외국 뉴스 기사에 상당히 자주 사용되더군요. CAPE지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만 간단하게 알아두셔도 투자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글들을 조금 더 수월하게 읽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CAPE지수란? Cyclically Adjusted Price Earnings Ratio의 약어로, 2013년 노벨 경제학 수상자인 로버트 실러 교수가 만들었습니다.. 2021.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