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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이야기/투자 용어57

스타트업 투자 유치 펀딩 단계 - 시리즈 A, B, C란? 최근 스타트업을 하는 창업자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저는 따로 종이 신문은 보지 않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짬짬이 포털사이트의 경제면 뉴스를 챙겨보는데, 스타트업과 관련된 뉴스들이 종종 나오더군요. 어떤 기업이 시리즈 B 투자를 받았다든지, 어떤 사업 분야에 뛰어들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 등의 뉴스지요.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큰돈을 가지지 않은 개미 투자자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스타트업 기업에 투자할 일은 많지 않겠지만, 관련된 뉴스를 읽기 위해서는 펀딩의 단계를 알아두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깊게 파고들어가면 제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게 꽤나 복잡하겠지만, 시리즈 A, B, C 모두 그리 어려운 뜻은 아닙니다. 제가 스타트업과 연관을 갖고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평범한 투.. 2021. 5. 23.
세계 경제를 좌우하는 Fed, FOMC, FRB 설명. 차이점까지! 많은 투자자분들의 눈과 귀가 쏠려있는 곳을 단 한 곳만 뽑아보라고 한다면 단연 Fed와 FOMC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들의 발언에 주가가 상승하기도 하락하기도 하며, 모든 국가에 기사화되어 경제면 뉴스를 장식하기도 합니다. 이는 미국의 강력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세계 기축통화가 된 달러의 금리와 유동성 방향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투자자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의 발언 속에서 담겨있는 내용을 파악하는 게 중요하겠지만, 오늘은 그보다 사람들이 그토록 주시하고 있는 Fed와 FOMC, 그리고 FRB가 무엇인지 적어보려 합니다. Fed Federal Reserve System의 약자로, 사람들이 쉽게 부르기 위해 앞 글자 3개 만을 따와서 Fed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연방준비제도라.. 2021. 5. 14.
통화 정책에서 매파와 비둘기파란? 뜻과 유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관련 소식은 경제 뉴스에서 빠지지 않는 단골손님입니다. 그런데 기사를 한참 읽다 보면 뜬금없이 매파와 비둘기파라는 동물 두 마리가 튀어나옵니다. 두 동물이 상징하는 의미와 경제 정책 방향이 어떻게 다른지 알지 못하면 통화 정책 뉴스의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오늘 짧은 글을 통해 그들의 정책 방향이 어떤지 알아두시면 앞으로 경제 기사를 더 수월하고 재밌게 읽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매파와 비둘기파의 유래 원래 두 동물은 경제 용어가 아니었습니다. 1960년대 베트남 전쟁시기에 사용되던 정치-외교적 용어입니다. 전쟁을 지속하고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강경파를 매의 날카로운 성향에 빗대어 '매파'라고 했으며, 전쟁을 중단하고 외교적 대화로 해결해야 .. 2021. 5. 12.
증권사 애널리스트 리포트 이해를 위한 YoY, QoQ, MoM, YTD, MTD 파생상품 트리오 [ 선물, 옵션, 스왑 ] 을 11편에 걸쳐 썼더니 머리 아프더군요. 다음번 글은 무조건 쉽고 간결한 투자용어를 써야겠다고 결심했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의 리포트를 보다 보면 종종 접할 수 있는 용어 [YoY, QoQ, MoM, YTD, MTD] 를 적어보려 합니다. YoY, QoQ, MoM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읽어보셨다면 꼭 한번쯤은 만나보셨을 용어입니다. YoY [Year on Year], QoQ [Quarter on Quarter], MoM [Month on Month]의 약자로, '전 [년도, 분기, 월] 대비 증감률이 얼마인가?' 를 나타냅니다. 애널리스트 리포트를 보면서 이해하면 조금 더 쉽습니다. 2021년 2월 10일 날 키움증권의 장민준 애널리스트가 발.. 2021. 5. 1.